뉴질랜드 라이프/이민생활

[뉴질랜드 생활] 요트 아메리카 컵에 우승한 뉴질랜드 팀!

뉴질랜드 외국인 2017. 6. 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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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스포츠 이야기를 할까 하는데요, 뉴질랜드라고 하면 바로 떠올리는 국민 스포츠는 바로 럭비(Rugby)인데요. 


럭비에 대한 글을 보려면 - 2015년 럭비월드컵 우승한 올 블랙(All Blacks) - http://korean.jinhee.net/152


럭비 말고도 키위(Kiwi)들은 어렸을 때부터 스포츠를 많이 해서 그런지 럭비 말고도 많은 스포츠를 즐깁니다. 


크리켓에 대한 글을 보려면 -크리켓(Cricket)을 즐기면 당신은 거의 키위 사람 - http://korean.jinhee.net/98



뉴질랜드는 섬이라서 그런지 특히 해상 스포츠가 많이 발달 되어 있는데, 번지점프를 처음 상업화 시킨 것도 키위이고 조정 경기 등 올림픽에서 큰 활약을 보였습니다. 뉴질랜드 전체 인구가 부산 인구 정도 비율 대비 스포츠에서 꽤 두각을 나타내는데요 ㄷㄷ


브라질 올림픽 - 조정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키위들


오늘 미국 날짜로 (2017년 6월 26일)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아메리카 컵 요트 경기에서 뉴질랜드 팀이 우승을 했습니다. 한국인들에게는 거의 요트를 타거나 체험할 수 있는 찬스가 극히 적어서 생소한 스포츠인데요. 그래서 필자도 뉴질랜드에 와서야 이런 경기가 있구나 - 하고 알게 되었습니다. 
꽤 다이나믹 하고 모터 없이 오직 바람의 힘으로 가는 요트가 30km 이상 속도를 내는 모습이 꽤 놀라웠습니다.



마치 요트가 물 위에 떠서 가는 우주선 같은 모습.. 결승전에 미국과 뉴질랜드가 올라왔고 




7번을 먼저 이기는 팀이 승리인데 뉴질랜드가 7번을 이겨서 승리! 한번만 경기를 치루는 것이 아니라 며칠 동안 경기를 여러번 치뤄서 승부를 겨룹니다.





요트 경기 룰에 대해 약간 설명을 하자면 출발 후 총 7번, 목표지점을 배를 몰아서 돌고 와야 합니다. 


목표 지점에 공이나 그런 것을 물에 띄어놓고 거기를 돌아오는 것을 1번 Leg을 돈 것이라고 합니다. 총 두 곳에다가 그 목표물을 두고 그것을 여섯번 돌고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정확한 정보는 구글링을 통해서...)










보트 당 6명의 팀 인원으로 이루어져 있고, 보트를 운전하는 운전자 한명과 나머지는 보트를 움직이게 동력을 제공하는 싸이클리스트나 글라인더 (몸의 어느 부분으로 동력을 만드느냐에 따라 다르게 부름)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만 이건 나라마다 다른 듯.





이번에 뉴질랜드가 우승하면서 다음 요트 경기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리면서 뉴질랜드 컵이라고 이름이 바뀌게 될 텐데요. 

경기 개최로 인한 경제적인 이득과 효과을 취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이렇게 스포츠 하나를 또 알아가네요 ㄷㄷㄷ 

그다지 유흥시설도 없고 밤에 딱히 할 일도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키위들은 스포츠에 심취한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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