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행/북섬

[뉴질랜드 북섬 여행] 아름다운 오클랜드의 바다들

뉴질랜드 외국인 2017. 6. 1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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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전에는 몰랐던 오클랜드의 좋은 점을 필자는 웰링턴(Wellington)에 이사오고 나서야 몇 가지를 알게 되었는데요, 그 중의 하나는 바로 오클랜드(Auckland)의 바다입니다. 

오클랜드의 날씨는 여름에는 최고 30도까지 꽤 올라가기도 하고 위도가 웰링턴 보다 낮아서 겨울에도 웰링턴에 비해 나름 따뜻한 편입니다. 그래서 오클랜드에 갈 만 한 여름 해변가 몇 군데를 소개합니다.





1. 미션베이 (Mission Bay)와 세인트 헤일리어스 베이 (St.heliers)


미션베이는 예전에 한번 포스팅 한 적이 있을 정도로 꽤 유명한 곳입니다. 예전에 포스팅한 글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

여름 시즌인 12월부터~2월 주말의 미션 베이는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입니다. 아이스크림 가게 및 일요일에는 마켓도 가끔씩 열려서 볼 거리 기회가 다른 곳에 비해 많습니다. 외국의 해변가 - 외국인들이 개를 끌고 산책 한다던가, 외국 느낌을 물씬 받으려면 ㅎㅎ 가볼 만 한 곳입니다. 오클랜드에서 버스로 한 15분 정도 걸립니다.



 



미션베이가 유명한 만큼 주말에 이쪽으로 가는 차들이 너무 많아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오히려 더 빠른 길 같네요. 

사진들은 여름에 찍었던 사진 들입니다.








좀 더 차를 타고 가면 세인트 헤일리어스(St.heliers) 라는 해변이 있는데 미션 베이보다는 좀 덜 유명하지만, 이 곳은 오클랜드 중에서도 비싼 집들이 많고 아주 럭셔리 한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의 해변이라 조금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타카푸나 (Takapuna) 



타카푸나는 오클랜드 다운타운에서 북쪽으로 다리를 건너야 갈 수 있으며 버스로 30분 정도 가면 됩니다. 타카푸나 해변은 미션베이보다 훨~씬 넓기 때문에 사람이 많아도 북적거리는 느낌이 없습니다. 다운타운에서 타카푸나까지 가는 버스가 많아 대중교통으로 가기 수월합니다.






사진에서 처럼 유모차를 끌고 오는 가족 단위가 많습니다.




삽으로 땅을 파는 아이들.





3. 피하 비치 (Piha)



피하 비치도 꽤 유명한 장소라 예전에 포스트를 해 두었습니다. 예전 포스트를 보려면 여기를 클릭

피하 비치는 다른 비치와는 다르게 모래 색이 까만 것이 특징이며 피하 비치 가는 길이 자연으로 덮여 있어 꽤 어드벤쳐러스 한 하루 여행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대중교통으로는 갈 수 없는 것이 단점.. 아래 지도 참조






깨끗한 물! 까만 모래!




오클랜드 시내에서 멀긴 하지만 해외 인생 사진(?) 만들고 싶으면 이 곳이 적합한 곳..





4. 오레와 비치 (Orewa) 



오레와 비치로 가는 버스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오클랜드에서 북쪽으로 차로 30분 정도 가면 나오는 곳입니다. 위의 소개한 세 곳 보다는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키위들에게는 그래도 꽤 알려진 해변이라 관광객들보다 로컬 들이 주로 찾는 곳입니다. 







아이들이 뛰놀기 좋을 정도로 바다의 수심이 얕습니다. 





바다 근처에 피쉬앤칩스를 파는 가게도 있는데 바다를 바라보면서 먹는 피쉬앤칩스 맛은 그야말로 꿀 맛 ㅠㅠㅠㅠㅠㅠ





피쉬앤칩스를 먹으면 항상 찾아오는 손님들... 갈매기






한국은 한창 여름일텐데 바다 사진 보면서 조금이라도 시원해졌길 바랍니다! 필자도 웰링턴에 살지만 오클랜드의 바다가 그립군요!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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