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묘미는 '밀당'이라고 누가 이야기 하지 않던가. 밀고 당기며, 누가 더 좋아한다는 표현을 하는지 안 하는지 재 보기도 하는 그런 것! 이미 결혼을 했지만서도.. (털썩) 결혼 전으로 돌아가 했던 연애들을 다시 곱씹어보며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연인 사이 간의 '질투'가 되겠다. 너 질투 안하니? 서양사람이라고 질투 안 하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하지만 한국인이 표현하는 질투감과 뉴질랜드에서 했던 연애에서 느끼는 질투감은 다른 듯 하다. 주위에서 보았던 한국에서의 평범한 연애를 보면 넌 내꺼, 난 니꺼라는 마치 영역 표시와 같은 확실한 독점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 고백을 해야만 사귀는 것만 봐도 그렇다. 어릴 때 뭣도 모르고 사귄 한 살 많은 오빠와의 연애에서도 그 오빠는 넌 내 여자! 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