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행/남섬

[뉴질랜드 남섬 여행] 트위젤(Twizel) 연어 양식장

뉴질랜드 외국인 2018. 3. 1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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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다녀온 남섬 트위젤(Twizel) 연어 농장을 소개합니다. 

트위젤은 남섬 한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3시간 반, 퀸스타운에서는 차로 2시간 반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와 퀸스타운을 오고 가며 여행하는 길목, 트위젤 바로 길 옆에 연어 양식장이 있어 지나가다가 들리기에 좋은 곳입니다. 길도 딱 하나라 헤맬 일도 없이 딱 바로 보이는 지점에 있는데요,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 참조.


 



http://www.highcountrysalmon.co.nz/


트위젤에 있는 연어 농장의 정확한 이름은 하이 컨추리 살몬. 연어를 공짜로 밥 줄 수 있다고 홍보하네요.





받은 한 움큼의 먹이를 연어들에게 나누어 줍니다. 필자가 갔던 날이 설날 연휴인데, 중국은 춘절, 뉴질랜드는 차이니즈 뉴 이어라고 해서 이 시즌에 중국 여행객이 많았습니다. 나중에 설날 연휴에 오신다면 참고하시길..




섹션으로 나뉘어진 양식장, 눈이 안 좋은 건지 연어가 잘 안보였습니다=_=





이 근처에 물 색이 너무 이쁜 것이 특징. 마치 에메랄드 색





이 곳에서 점심을 시켜서 먹을 수 있는데요. 아래는 메뉴판. 연어와 관련 된 메뉴들로 가득. 





하지만 춘절로 인해 사람으로 꽉 차버려서.. =_= 조리하는 음식은 포기.




대신 스시샵 처럼 연어를 회 치거나, 김밥처럼 연어 스시를 만들어서 팩으로 판 것을 구입했습니다. 스시는 한 팩이 10불, 연어는 300그램 정도 하는 거가 30불 정도. 아래 사진 참조.





으어어엉 맛있어 ㅜㅜ 같이 간 가족들은 연어만 먹으니 좀 느끼하다고 하던데 필자는 그런 것도 없이 맛있게! 한국에서 먹어보지 못했지만 여기서 먹는 연어회는 꿀 맛이였습니다.





한 쪽 코너에 스시로 사는 것이 아닌 통으로 사는 냉장고도 있었습니다.









내부에 카페처럼 커피도 팔고 있으니 퀸스타운 또는 테카포 호수 가는 길에 연어를 드시지 않으셔도 운전하다가 쉬는 김에 들리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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