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라이프/이민생활

[뉴질랜드 이민생활] 조셉 고든 래빗이 뉴질랜드로 이사 온 사연은?

뉴질랜드 외국인 2020. 10. 2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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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오늘은 조금은 색다른 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혹시 조셉 고든 래빗(Joseph gordon levitt)이라는 영화배우 아시나요? 한국에서 조토끼라고 불리는 이 사람 말입니다.

 

조셉 고든 래빗

<500일의 서머>라는 2009년 작 영화로 잘 알려졌으며, <인셉션>에도 출연 한 미국 할리우드 배우인데요. 아역 때부터 연기를 하기 시작해 별 다른 큰 스캔들 없이 다양한 연기를 해서 매우 호감갔던 분인데요. 

 

조토끼씨

 

이 분이 뉴질랜드로 이사왔다고 합니다! 그것도 제가 사는 웰링턴(Wellington)에 말입니다! 엄연히 말해서 같은 동네 주민이 된 거지요! 

 

우와오오오어어어어어아아아아아아아

 

할리우드 스타 조셉 고든 래빗이 뉴질랜드에 온 이유는?

 

몇몇 목격자들에 의하면, 웰링턴 시티 남부에 있는 아일랜드 베이(Island Bay)에 목격되었다고 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 판데믹이 지속됨에 따라 LA에 기반을 둔 많은 필름 제작사들이 안전하게 촬영할 수 있는 나라로 뉴질랜드를 찾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 웰링턴은 영화감독 피터 잭슨 및 웨타 등 CG그래픽 제작이 가능한 회사들이 있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더 유리하지 않았나 싶네요.

 

 

조셉은 인터뷰를 하면서 안전하게 느껴지는 몇 안되는 나라라 칭하며, 정상적인 삶이 이루어 지고 있는 것이 부자연스럽게 느껴질 정도라고 하네요.

 

"This is one of the only countries in the world where they’ve handled the pandemic in an incredible way, and life is normal. It’s bizarre."

 

판데믹 이후로, 뉴질랜드 시민자/영주권자가 아닌 이상 입국이 몹시 제한 되었는데요. 영화사 및 뉴질랜드 비지니스 활성화를 위해 입국하려는 케이스들이 있으며, 조셉 고든 래빗도 그 중 하나의 케이스입니다. 뉴스에 의하면 여태껏 총 388명의 특수 직업 (영화제작 등) 관계자들이 입국하였고, 105명의 특수 직업 관계자의 피부양자들이 같이 입국했다고 합니다.

 

물론 14일의 자가격리를 먼저 거쳐야 합니다. 일부는 아직 다른 나라에서 돌아오지 못한 자국민들이 있는데, 가장 코로나에 영향이 많이 간 미국 내 필름 종사자들의 입국을 허가 시킨 것에 대해 우려가 있었지만 정부의 경제적인 타격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한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관광업계가 가장 큰 타격을 입었는데, 이런 허가를 통해 참혹한 업계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거나, 조토끼님을 길가에서 지나가다가 보는 일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아일랜드 베이 길거리에 좀 자주 가봐야 겠네요. :)

그럼 짧은 소식 전해드리며,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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